주걱턱, 부정교합에 대한 턱 관절 교정 치료 관련 질문
» 작성자 : 김보령 » 작성일 : 2020-09-28 » 조회 :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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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2살 여성입니다.

제목 그대로 턱 관절 치료에 대해 문의드리기에 앞서,
저의 히스토리에 대해 잠깐 얘기드리려고 합니다.(궁극적 질문은 제일 하단에 있습니다)



저는 성장하면서 아랫 턱이 더 길게 자라서 주걱턱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때(2005~2007) 하루는, 자려고 누워서 하품을 하다가 턱이 빠졌어요.
생전 처음 느껴보는 통증이었고 입이 다물어 지지는 않는데 침은 고이고, 삼킬수는 없어서
급한대로 고개를 떨구로 침을 빼내는데 중력때문에 턱이 아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새벽에 부모님과 응급실을 가면서 계속 양쪽 턱을 문질렀는데 가는 길에 턱이 제자리로 들어가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이 때가 얼마나 중요한 시기였는지.. 그땐 몰랐던 것 같아요.

사춘기여서 그런지 당시 거울상으로 봤을 때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윗니가 옆으로 다 기울어져있고
아랫니들이 안쪽으로 굽어 있는데 계속 더 안으로 굽는 듯한 느낌을 계속 받았었습니다.

그러다가 이 두 가지 이유로 치아 교정을 하게 되었고, 저는 교정을 받으면 기울어져있는 윗 이들도 세워지고 아랫니도 제대로 서게 되는 줄 알았고 교정을 받는 와중에도 담당 의사에게 계속 .치아가 기울어져 있다, 차도가 없는 것 같다'고 얘기를 했지만 담당 의사는 '잘 교정되고 있다'는 말만 반복할 뿐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아랫턱이 길게 자라서 치아가 누웠다는 이유로 현재까지 제 윗니와 아랫니는 그 때와 비슷한 경향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2006년에 치아 교정을 했고, 치아를 뽑을지 말지 선택권을 의사가 저희쪽에 주어서 뽑지 않고 교정하기로 했고 2008년 교정 장치를 풀고 치아 안쪽에 철사를 붙였습니다. 저는 2009~2010년 사이에 치과에서 오랜시간 치료를 받다가 입을 너무 오래 벌려서 그런지 턱이 빠졌었어요. 입을 오래 벌리면 빠지는지 처음 알았고 그 뒤로는 치과 치료시 입을 조금만 벌렸지만 두어번 더 빠졌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는 2019년 여름, 윗 니 안쪽 철사 본드가 빠져서 윗니만 고정장치를 풀었어요.

고정장치를 빼면서 든 생각은, '치아가 더 틀어지면 어쩌지, 턱이 더 안좋아지면 어쩌지'하는 생각 뿐이었고 담당 의사에게도 얘기했지만 괜찮을거라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 해 여름, 턱에서 통증이 며칠 심하게 느껴져 서울에 있는 교정 치과에서 스프린트라는걸 하게 됐어요. 정기적으로 방문하면서 틀도 계속 신경써주시고 그러셨는데 제게 계속 미적 향상을 얘기하며 양악수술을 권하셔서 부담스럽기도하고 무섭기도해서 턱 통증이 없어지는대로 치과에 발을 끊었습니다.

저의 경우, 입을 크게 벌리면 꼭 소가 여물을 씹듯이 양 턱관절 움직임이 따로 놉니다. 만나는 선생님들마다 입을 억지로 크게 벌리지 말라고 그랬었고, 평소에 햄버거와같이 입을 크게 벌려야 하는 음식들을 편하게 먹기 어렵고 치과에서 치료를 받을때는 입을 크게 벌릴수가 없어 기구가 드나드는 두 입술 사이의 길이가 검지 한 마디 정도 밖에 안됩니다.


제가 학회 질문 게시판에 이런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최근에는 양치 시 혀를 내밀때 턱쪽 근육 당김이 심해서 뻐근감이 더 심해졌고 턱에서 소리는 평소에도 나지만 현재는 소리 나는 경우가 더 많아졌기 떄문입니다. 학회 사이트에서 병원을 찾아보기도 했어요.

그리고 육안으로 봤을 때 부정교합이 더 심해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잘 몰랐는데 거울을 볼 때 양쪽 턱의 비대칭이 굉장히 심해져 보입니다. 거기다가 치아들이 안쪽/바깥쪽으로 움직였을 뿐만 아니라 어금니 교합이 잘 안맞는 것 같아요. 그래선지 입을 다물었을 때 왼쪽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틈도 보입니다. 예전에 치아 교정을 하고 있을 때는 윗니가 아랫니를 잘 덮고 있긴 했거든요..
아무래도 치아 안쪽 철사를 빼서 치아가 움직이면서 턱도 계속 움직이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우측 윗니 일부는 얼마전에 치아 사이에 치실도 안들어 갔습니다.. 힘들게 넣었는데 치실이 다 분리되고 끊긴 상태로 치아 사이에 박혀서 빼는데 너무 힘들었구요... 치아 사이에 음식물을 매일 빼주고 있는데 잇몸도 자주 부어있고 턱은 점점 불편해지니 신경이 너무 쓰입니다. 어떻게 불편을 좀 감수하면서 살아보려고 했는데 계속 턱이 비틀어지는 것 같은 느낌에 앞으로 턱을 쓸 일이 많이 남아있을텐데 무섭기도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받을 수 있는 턱 관절 치료는 어떤게 있을까요?
다시 스프린트를 맞추는것부터 시작해야할까요?
(교정해주신 담당 의사말로는 제 양쪽 턱 크기 차이가 많이 난다고도 합니다).

스프린트 이후로 제가 받을 수 있는 턱 관절 치료 방법들에는 어떤게 있을까요?

다양한 병원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았는데 미용 시술 방법에 대한 내용이 너무 많아서
제가 알고자 하는 치료 방법에 접근하기 위한 이해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P.S.
그리고 홈페이지의 병원검색, 전문의 리스트 업데이트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전문의 리스트도 지역별로도 구분되면 일반인이 찾아보기에 더 좋을 것 같아요.
긴 글 읽으시는데 시간 할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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